오오야나기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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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

'''"유리 샤워다!"[1]

'''

'''大柳賢(おおやなぎけん)/Oyanagi Ken'''
1. 개요
2. 설명
3. 기타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보유 스탠드가위바위보보이 투 맨. ASB에서의 성우는 히노 미호, TVA에서의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2]/라일라 버진스. 테마곡은 三すくみ Three Way Deadlock. 묘하게 서부시대 느낌이 나는 곡.

2. 설명



연령은 11세로 모리오쵸에 주거하는 초딩 6학년. 좋아하는 스포츠는 축구지만 작년에는 야구팀에 들어갔었다. 언제나 외야인데다가 감독에게 장발은 안된다라는 소리를 듣고 홧김에 그만두어 버렸다. 그만둘 때에 감독의 머리에 코딱지를 붙이고 나왔다 한다. 싫어하는 음식은 피망과 호빵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돼지 비곗살. 무서워 하는건 치과의사와 나마하게. 학교에서 똥을 싼 적이 있다(...).
이상을 헤븐즈 도어로 읽어낸 로한 선생의 평에 따르면 단순한 초딩의 인생을 살아왔다.
전봇대를 타고 올라가 나무열매를 따먹다가 키라 요시히로가 지닌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선택되어 화살을 맞고 스탠드 유저가 되나 본인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이 때문에 로한은 켄이 스탠드 사용자라는걸 몰라 방심했다 허를 찔렸다.) 헤븐즈 도어로 읽었을 때 뺨의 구멍은 전봇대에서 떨어져서 생긴 거라고 하는데, 정황상 화살이 볼을 찌른 후 그대로 전봇대에서 떨어져서 구멍이 난 듯 하다. 가위바위보가 미친듯이 하고 싶었기에 스탠드 능력도 가위 바위 보를 이길때 발동하는 능력으로 발현했다. 화살에 맞았기에 얼굴에는 구멍이 나 있지만 본인은 자각하지 못한다. 게다가 왠지 낫지도 않는 모양.
괜히 지나가는 키시베 로한을 붙잡고 갑자기 가위바위보를 하자며 로한을 계속 스토킹한다. 이후 헤븐즈 도어를 쳐맞고 책이 되어 버리나 상기한대로 본인이 스탠드 유저라는 걸 자각하지 못했기에 로한에게 별 정보를 주지 못했고 오로지 가위바위보를 하고 싶다는 욕망이 엄청나게 적혀 있었다. 그리고 로한을 수차례 도발해서 기어이 가위바위보를 이끌어내지만 두 판 연속으로 진다. 그러다 세 번째 판에서 이기는데, 그 순간 뺨 속에서 스탠드가 등장해 헤븐즈 도어를 붙잡는다. 당황한 로한은 다시 헤븐즈 도어를 걸어 소년을 무력화 시킨다. 그리고 그제서야 소년이 스탠드 사용자임을 눈치챈다. 소년이 로한에게 집착하는건 젊은 나이에 모두에게 존경받는 로한을 쓰러뜨려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 때문.
하지만 이 때 소년의 스탠드는 헤븐즈 도어의 일부를 빼앗아 그 능력을 쓸 수 있게 됨으로서 능력의 면역이 된 상태였고 스스로 헤븐즈 도어를 풀어낸다.[3] 당황한 로한은 켄을 주먹으로 후려치려 하지만 헤븐즈 도어의 오른팔을 빼앗긴 상태라 오른팔을 조종당해 역으로 자신이 자신의 주먹에 맞는다. 이후 곧바로 다음 결판으로 들어가나 이번에도 로한이 패한다. 또 다시 스탠드 일부를 빼앗겨 하반신의 통제권도 잃고 최후의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는 왼팔만 남은 상태가 되어 위기에 처한다.
이 때 운 좋게 죠셉 죠스타시즈카 죠스타, 히가시카타 죠스케가 근처를 지나간다. 켄은 이에 자신은 운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면서 자신의 운이 진짜라면 일행들이 로한에게 접근하지 않고 지나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정말로 일행은 로한의 위기를 감지하지 못하고 인사만 하고 태연히 갈 길 간다. 여기에 더불어 켄은 다시 한번 자신의 강운을 증명해보이겠다면서 갑자기 근처 빌딩의 유리창에 돌멩이를 집어던져 유리를 깨뜨리고는 '''"유리 샤워다!"'''를 외치며 그 유리를 온 몸으로 맞는다. 그러나 켄은 유리조각을 단 한조각도 맞지 않았고 심지어 멀찍이 떨어져있던 로한의 손등에 유리 한 조각이 박힌다. 자신의 운이 절정에 달했다는 것과 동시에 무엇을 해도 이길 것이라는 자신감을 죠죠 특유의 기묘함으로 잘 보여준 장면. TVA판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승부를 보고 있던 키라 요시히로가 화살비 속을 태연히 걸어가는 알렉산더 대왕에 비유한다.
자신만만해진 켄은 최후의 가위바위보에 돌입하나 로한은 오히려 이 모든 사태를 겪고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운을 뛰어넘어보이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대결에 임한다. 심지어 자신은 다른 건 쓰지 않고 오로지 보자기로만 승부하겠다고 선언한다. 로한의 이런 발언을 단순한 블러핑이라고 생각한 켄은 자신만만하게 가위를 내밀지만... 어째서인지 손가락이 자기 멋대로 접혀서 바위가 되고 결국 켄은 패하며 그 반동으로 빼앗아간 헤븐즈 도어의 파트들이 다시 로한에게 돌아간다.
진상은 오래 지나지 않아 드러나는데 실은 로한은 아까 지나가던 시즈카에게 헤븐즈 도어를 걸어 시즈카의 악퉁 베이비의 투명화 능력을 이용해 투명한 상태로 켄에게 접근하게 해 손가락을 눌러서 강제로 주먹으로 만들도록 시킨 것이였다. 진상을 안 켄은 로한이 속임수를 썼다며 분노하여 시즈카를 붙잡아 인질로 삼으며 재대결을 요구하고 로한은 그걸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미 운은 완벽하게 로한의 편이 되어버려서인지 재대결에선 로한이 정말로 어떠한 속임수를 쓰지 않고도 가위-바위-보를 연속으로 내면서 3판 연승으로 켄을 이겨버린다. 이후 로한은 보험으로 켄에게 헤븐즈 도어를 걸어 다시는 가위바위보를 이길 수 없게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스탠드의 발동조건인 '가위바위보를 이긴다'를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스탠드를 봉인하려 한다. 그러나 켄은 로한의 명령을 들을 바에야 죽어버린다고 달려오는 트럭을 향해 자기 몸을 내던진다. 하지만 로한은 켄의 그런 태도가 마음에 든다며 트럭과 켄의 사이로 자신의 몸을 내던진다.
한편 로한과 켄의 대결이 벌어질 때 멀찍이서 키라 요시히로가 둘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었으나 켄이 지는 것을 보고 현장을 떠나던 참이였다. 그러나 요시히로가 몸담고 있는 사진이라는 매개체의 한계 때문에 불어온 바람에 흩날렸고 우연히 그 트럭의 운전석 창문에 들러붙어 운전기사의 시야를 방해, 운전기사가 당황해 핸들을 돌림으로서 주행 경로에 있던 켄과 로한을 피해가게 된다. 이후 로한은 켄에게 헤븐즈 도어를 걸지 않을테니 다시는 스탠드를 나쁜 목적으로 쓰지 말라는 충고만 남기고 쿨하게 자리를 벗어난다.
켄은 적이였던 자신을 구하기 위해 용감히 뛰어든 로한의 용기와, 오던 트럭도 저절로 피하게 만든 로한의 운에 모두 굴복하여 '''"졌어... 완전 패배야..."'''라 되뇌이며 자진 리타이어한다. 그 후 죠스케 일행이 로한에게 시즈카의 행방을 묻자, 죠스케 일행과 로한과 함께 시즈카를 찾느라 해멘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볼의 구멍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3. 기타


죠죠에서는 드물게 재기가능으로 편을 끝낸 케이스. 애초에 로한을 노린 이유도 키라 요시히로의 명령이 아닌 단지 로한이 유명한 만화가여서 노린 것이었으니 그닥 유명하지 않은 다른 인물들을 노릴 이유는 없을 것이다.[4]
TVA에서 머리가 백발이 된데다가[5] 기묘한(...) 패션센스 때문에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연상시킨다. 스탠드도 둘 다 철갑옷을 입은 인간형이고.
TVA판에서의 취급이 꽤 안습한데, 스탠드의 아이캐치가 나오지 않은 것은 물론 리타이어하거나 죽지 않은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TVA판 후일담에 등장하지 않았다.

4.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적으로 등장. 인간, 모리오쵸 주민 속성으로 헤븐즈 도어에 내성이 있으며 회피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만나면 가위바위보를 도전해 오는데, 이기거나 비긴다면 아무 효과도 없으나 한번 질 때마다 장비한 디스크의 수정치를 1 빼앗으며 레벨업한다. 가위바위보에서 세 번 이기면 수정치는 회복. 하지만 회복되는 디스크는 랜덤이다. 세 번 이기거나 세 번 지면 더이상 도전해오지 않는다.[6]
헤븐즈 도어를 완전히 회피하므로 도감에 등재하기 어려운 캐릭터 중 하나. 도감에 등록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핑크 다크의 소년'을 써서 등록하는 방법'''[7]과, 오오야나기 켄에게 '''사망 후 SPW 재단의 도움을 받아서 도감에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오오야나기 켄은 디아볼로의 시련 90~98층, 철 옥 41~45층, 모리오초 하우스, 일순후의 세계 7층에서 등장하므로, 가장 빠르게 만나고 싶다면 모리오초 하우스에서 당하거나, 일순후의 세계에서 당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원문은 ガラスのシャワーだッ![2] 디지몬 시리즈에서 아구몬을 맡은 성우. 참고로 켄과 맞붙었던 로한의 성우텐타몬의 성우이다.[3] 이 때 로한이 코이치에게 했던대로 '절대로 키시베 로한을 공격할 수 없다'를 켄에게 입력했지만 그것도 풀어버린다.[4] 요시히로는 켄의 스탠드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뒤에서 구경만했다.[5] 사실 단행본에서도 백발로 묘사되긴 했다.[6] 보통 Bo5로 표시되는 개념. 5전 3선승.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온다.[7] 이 경우엔 핑크 다크의 소년이 나올 확률이 굉장히 적으므로, 에르메스의 그것으로 복사해놓지 않는 이상, 별로 추천하진 않는 방법이다.